재테크 책 추천 부자의 그릇 독서 후기

들어가기 전

안녕하세요. 일상의 도움 되는 정보만 골라 전달드리는 클릭커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재테크에 입문하기 좋은 책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각을 잡고 정석적으로 경제적 이론을 알려준다기보다는 소설 형식의 이야기 흐름 속에서 경제 관련 섭리와 지식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소설책 읽듯이 술술 읽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 짜임으로 뒤 내용이 궁금해지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사실 경제가 매우 중요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경제나 재테크 등 용어 또한 어렵고 지루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리는 책 '부자의 그릇'은 그런 재테크 책들의 단점을 보완한 책이기 때문에 경제 입문용 책으로도 정말 좋습니다. 요즘 특히 경제공황이 올 정도로 시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흐름에 대해 기본기를 익히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전체적인 책의 스토리나 흐름을 전달드리기보다는 실제로 제가 책을 읽고 인사이트 있었던 문장과 어떤 것을 느끼고 생각했는지 적어보는 형식의 글입니다. 그럼 오늘의 책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출처 : 부자의 그릇 책소개 캡쳐본

부자의 그릇 인사이트 문장 및 느낀점

자네는 돈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건성인데다 갈피를 잡을 수도 없고, 순간적인 기분에 휩쓸려서 일을 크게 벌이려고 하지. 그래서 실패한 걸세.

 

이런 식으로, '부자의 그릇' 책에서는 주인공들 간의 대화를 토대로 경제적 지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잘 알면 알수록 좋지만 몰라서는 돈을 벌 수가 없는 것이죠. 사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렇습니다. 어떠한 것을 얻으려고 하면 그것에 대해 공부는 필수이죠. 마찬가지로 돈을 벌고자 하면 돈의 섭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 기본적인 사실은 저는 간과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사실인데 말이죠. 기본에 충실한 이 표현, '돈을 알아야 돈을 벌 수 있다'가 이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 첫 번째입니다.

 

'지금이 바로 사야 할 때입니다.' 이 말은 마법과도 같아서 망설이던 고객도 그 말을 들으면 지갑을 열거든

 

마케팅을 하는 저로서는 고객이 내가 판매하는 제품을 사게 만들어야 합니다. 다양한 카피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지금, 당장, 다시 오지 못할 기회 등 순간적인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이 기회를 놓치면 손실을 볼 것만 같은 인간의 심리를 자극한 카피입니다. 그래서 돈을 모으려고 한다면 더더욱 이런 표현에서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다시 말해, 그 돈의 크기를 초과하는 돈이 들어오면 마치 한 푼도 없을 때처럼 여유가 없어지고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 거지.

 

사람들 개개인에게는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 즉, 양이 정해져있다는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역설적이게도 돈에 대해 공부하고 잘 배울수록 개인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커지고 그제야 많은 돈을 가졌을 때 효용가치가 있습니다. 이 말은 더더욱 돈을 모으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돈에 대한 공부는 필수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어디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것 봤나? 결혼, 출산, 해고, 창업, 은퇴, 질병, 재해 그 어느 하나라도 내일 당장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정 지을 수 있겠나? 그때를 대비해 돈을 모으고, 몇 번씩 시뮬레이션을 반복하면서 불안에 떨고, 여차할 때만을 기다리며 사는 게 기분 좋은 인생은 아닐 걸세.

 

저의 경우는 미래를 대비하기보다는 매사에 있어서 '어떻게든 되겠지', '그때 가서 생각하자' 식으로 운명과 저 자신을 믿는 방식을 택해 왔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많은 경험들을 할수록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고 그때마다 예상치 않은 일들을 해결하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위해, 돈이라도 있으면 그때마다 닥칠 예상치 못한 일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이 모든 일의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돈이 있고 없고에 따라 일의 해결 난이도는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양이 다르다고 앞에서 얘기했었고, 이 부분에서는 돈을 다루는 능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돈에 대해 책을 읽고 간접 경험을 하는 것은 돈을 이해하고 알게 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돈을 다루는 능력은 결국 직접 돈을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습니다. 작든 크든 부딪치고 배운 돈에 대한 경험을 통해서만 다루는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인풋을 넣는 것에서 벗어나 아웃풋을 내는데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자가 생각하는 진짜 리스크는 뭐라고 보는가? 음 뭘까요? 돈을 잃는 걸까요? 아니, 오히려 그 반대야.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얻은 것에 대한 기쁨보다 잃은 것에 대한 슬픔이 더욱 큰 편입니다. 저의 경우도 역시 그렇고요. 이해하기 어렵지만 부자들의 리스크는 돈을 잃는 것이 아닌, 돈이 늘지 않는 것이 더욱 큰 리스크라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돈에 대한 가치관 또한 바뀌어야 돈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진다는 거야. 즉, 나이가 든 뒤에는 부자가 될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

 

이 말에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보통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우선순위에서는 후순위이기 때문에 미루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미루면 미룰수록 만회할 기회가 적어진다는 사고의 전환으로 완벽해질 때를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당장이라도 실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